오바마 미 행정부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가이트너 인준안은 찬성 60표 대 반대 34표로 가결돼 2차 대전 이후 가장 적은 표차로 통과됐습니다.
탈세논란을 둘러싼 도덕성 문제로 야당인 공화당 상원의원들뿐 아니라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도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가이트너 신임 재무장관은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종합대책을 곧 발표하는 등 침체에 빠진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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