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부주석은 멕시코에서 현지 화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수의 배부르고 할 일 없는 외국인들이 중국의 일에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말하면서 간섭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시 부주석의 이런 발언은 서방 지도자들이 달라이 라마를 잇따라 접견하고 서방 언론들이 티베트와 인권 문제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측이 "중국의 높은 저축률이 세계 금융위기에 책임이 있다"고 하거나 "환율조작을 중단하라"면서 대중 공세를 벌여 온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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