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伊·英 연구진 "코로나19 확진자 중 40%가 무증상…무조건 검사해야"

기사입력 2020-07-01 07: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최초 확산지 가운데 하나로 보고된 마을에서 전체 주민 40%가 무증상 감염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두아대와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공동 연구진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에 있는 '보'(Vo)라는 마을의 코로나19 감염 실태를 연구했다.
보는 2월 21일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북부 다른 지역 10여곳과 함께 최초로 주민 이동금지 등의 봉쇄령이 내려진 곳이다.
연구진은 봉쇄령 시행 초기와 14일 이후 3200여명의 마을 주민 대부분을 대상으로 한 차례씩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봉쇄령 초기엔 피검사자의 2.6%인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주 뒤에는 확진자 수가 29명으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두 차례 모두 무증상 감염자 비중이 40% 이상이었다.
이는 발병 초기 무증상 감염자가 코로나19 확산에 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안드레아 크리산티 파두아대 교수는 "바이러스가 조용하고 광범위하게 퍼지는 특성이 있지만 통제 가능하다"면서 "증상이 있든 없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paselect epa08244050 An Italian Army officer wearing a protective face mask stands at a roadblock a...
↑ epaselect epa08244050 An Italian Army officer wearing a protective face mask stands at a roadblock at the entrance to the small town of Vo' Euganeo, near Padova, northern Italy, 24 February 2020. Italian authorities announced on the day that there are over 200 confirmed cases of COVID-19 disea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 박원순 실종부터 시신 발견까지…시간대별 상황 정리
  • 경찰, 박원순 사망 사건 수사 착수…부검 여부 유족과 협의
  • 홍남기 부총리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율 상향 조정"
  • 비극으로 끝난 '역사상 최장수 서울시장' 박원순의 3천180일
  • 정두언·노회찬·성완종…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정치인들
  • 코로나보다 치사율 훨씬 높다…카자흐스탄서 원인불명 폐렴 확산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