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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에 983억원 쓴 인도 거부, 파산선고…왜?

기사입력 2020-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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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에 약 983억원 들여 화제가 됐던 인도의 거부가 1000억원 넘는 빚을 지고 파산선고를 받았다.
더타임스와 포브스는 3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철강사인 인도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의 락슈미 미탈(70) 최고경영자(CEO) 동생 프라모드 미탈(64)이 1억6000만 달러(약 1918억원)에 달하는 빚으로 영국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라모드는 2012년 자신의 딸 결혼식을 위해 수백억 원을 들어가며 저명한 요리사들과 하객들을 초청해 화려한 불빛 쇼 등을 과시했던 인물이다.
당시 딸의 초호화 결혼식을 한 것은 형과의 경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형 락슈미가 프랑스에서 딸의 결혼식을 위해 약 719억원을 쓰자 프라모드는 자신의 딸 결혼식에 200여억원을 더 들여 지지 않으려 했다는 것이다.

런 그가 파산당한 것은 자신이 자문단장으로 있던 보스니아 금속코크스 제조업체 기킬의 보증을 섰다가 2013년 거액의 빚을 지게 됐기 때문이다.
한편 형 락슈미는 재산이 74억달러(약 8조8700억원)나 됐지만 동생 빛을 갚는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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