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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낙태는 위헌" 판결…"여성에겐 지옥" 규탄시위

신혜진 기자l기사입력 2020-10-24 19:29 l 최종수정 2020-10-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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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톨릭 국가인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기형아 낙태'는 위헌이고 결정했습니다.
여성들은 지옥과 같은 결정이라고 즉각 반발하며 전국 곳곳에서 규탄 시위에 나섰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연대가 우리의 무기다!"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이 구호와 팻말로 연대를 과시합니다.

여성들은 저항을 상징하는 검은 우산을 펼쳐들었습니다.

이틀 전,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기형아 낙태'는 위헌이라고 결정하자 시민 수 만 명이 전국 곳곳에서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민들은 이번 판결이 여성들의 권리를 침해하며 지옥과 같은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카롤리나 도마갈스카 / 시위대
- "화가 나고 망연자실합니다. 이번 위헌 결정에 대한 분노를 보여줄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15년 집권한 우익 성향의 여당 '법과 정의당'은 그동안 낙태죄 발의를 주도해왔지만, 시민 사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번번이 처리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가톨릭 국가인 폴란드에서 낙태의 98%는 태아가 유전적 결함이 있는 경우여서, 이번 헌재 결정은 사실상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기자 섬네일

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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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시원한 뉴스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
  • 2008년 입사
    정치부, 사회1부, 사회2부, 국제부, 보도제작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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