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12일부터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면 전환할 예정인 가운데 수백만 가구가 아직 준비가 안 돼 TV 시청을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당초 지난 2월부터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할 방침이었지만 준비 미비 등을 이유로 의회가 4개월 연기하는 입법을 통과시킴에 따라 미 전역의 1천700여 개 방송국들은 12일부터 세
여론조사기관인 닐슨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TV를 보유한 1억 1천400만 가구 중 10% 정도가 디지털 방송 전환에 대비한 준비가 하나도 안돼 있거나 일부 준비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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