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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46대 미 대통령 취임…"통합에 영혼 걸겠다"

정설민 기자l기사입력 2021-01-21 19:29 l 최종수정 2021-0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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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으로 '바이든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조 바이든은 신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통합에 영혼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트로 영상)

"미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지킬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축하합니다, 대통령님."

취임선서가 끝나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져 나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내 질 여사와 입맞춤을 합니다.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 지내고 세 번의 도전 끝에 미국의 46대 대통령 자리에 오른 바이든.

만 78살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입니다.

취임 일성은 '통합'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우리 국민을 통합시키는 데 있습니다."

자신을 지지한 사람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해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1분의 취임사에서 '통합'이라는 표현을 11차례나 사용했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클린턴, 부시,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마지막까지 공식적인 승복을 거부하고 취임식에 불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 직원들과의 첫 인사에서는 동료애를 갖고 서로 존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다른 동료에게 무례하게 대하고 누군가에게 깔보는 투로 말하는 것을 듣는다면 그 자리에서 해고할 것입니다."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첫 글을 올려, 현재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있어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 여사도 트위터에 영부인으로서 첫 인사를 하며 더 나은 세상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질 바이든 / 미국 영부인
- "미국의 빛나는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의 미국으로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백악관은 첫 번째 브리핑에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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