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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도쿄올림픽 취소 내부 결론…2032년 개최 집중"

기사입력 2021-01-22 11:29 l 최종수정 2021-0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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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7월 개최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아예 취소하기로 내부적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는 "1년 연기된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는 합의가 있었다. 2032년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가장 먼저 (중단 선언을) 말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너무 어렵다는 것이 (일본 정부 내) 공감대"라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쩔 수 없이 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은 지난 14일 일본 정부 각료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둘 중 어느 쪽으로 돌아설지는 모른다"며 취소를 시사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다만 타임스의 보도가 나오기 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1일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3일에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며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에선 22일 진화에 나섰다. 사카이 마나부 관방부장관은 이날 브리필에서 도쿄올림픽 취소로 내부 결론이 내려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32년 개최 추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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