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금인 8000억원의 주인이 4개월만에 나왔다.
CNN방송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주민이 전날 추첨에서 40·53·60·68·69의 다섯 숫자와 파워볼 숫자 22까지 모두 맞혔다고 보도했다.
홀로 1등에 당첨된 이 행운의 주민은 당첨금을 29년간 연금형식으로 나눠 받을 경우 7억3110만달러, 한화 약 8061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일시불로 받을때는 5억4680만달러(약 6028억원)
이번 당첨금은 미국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을 포함, 사상 6번째로 많은 금액이라고 CNN방송은 전했다.
파워볼만으로는 역대 4번째다.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의 15억8600만달러(약 1조7429억원)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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