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방정부, 관광분야에 세금폭탄

재정난에 시달리는 미국의 많은 주 정부와 지방정부들이 호텔, 렌터카 등 관광분야 세금을 대폭 인상하고 있어 여행객들이 부담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미국 46개 주에서 집중적으로 시행된 관광분야 세금 인상으로 하와이와 라스베이거스, 뉴욕 등 유명 관광지들은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하와이는 호텔 방 세금이 7.25%에서 8.25%로 인상된 데 이어 내년 7월부터는 9.25%로 인상될 예정이고, 라스베이거스는 9%에서 12%로 인상 중이며, 뉴욕시는 지난 3월부터 호텔 세율을 14.25%로 인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