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지방서 이틀째 청년 소요

프랑스 남부 루아르 지방 피르미니에서 이틀째 청년들의 난동이 계속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도 혐의로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던 20대 젊은이가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나서 이에 항의하는 젊은이들이 공공기물을 파괴하고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불을 지르고 있다고 일간 르 파리지앵 등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구금된 모하메드 방무나가 유치장의 매트리스 끈을 이용해 자살했다고 밝혔으나 이 지역 청년들은 경찰의 가혹행위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면서 사인 규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