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뉴욕증시가 엿새 연속 올랐습니다.
유럽증시도 올랐고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CIT그룹이 채권단의 30억 달러 긴급 지원으로 파산을 피하게 됐다는 소식과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0.7%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다우지수는 1.19% 상승한 8천848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1.2% 오른 천909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도 1.14% 오르면서 951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도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6일 연속 올랐습니다.
영국은 1.25% 올랐고, 독일은 1.04%, 프랑스는 1.63%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도 나흘 연속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42센트 오른 63달러 98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원자재 선물시장에서 금속 값은 모두 올랐지만, 농산물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금속시장에서 구리는 1.7% 올랐고, 알루미늄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농산물은 옥수수가 0.6% 상승했고, 밀도 소폭 올랐지만, 대두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로화가 미 달러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값은 12달러 20센트 1.3% 오른 온스당 949달러 7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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