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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 계약서 보긴 봤나?" 들통나는 램지어 거짓말

기사입력 2021-03-03 07:00 l 최종수정 2021-03-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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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계약 매춘부'로 규정한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 출판 강행 의사를 밝혔던 학술지 측이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램지어 교수에게 소명을 요구했습니다.
하버드대 학생회는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고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학술지 '국제법경제학리뷰'가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논문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질문지를 보냈습니다.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였다", "10살 소녀가 매춘 계약을 맺었다"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 대한 근거 제시 요구입니다.

학술지는 논문 철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데, 램지어 교수가 '한국인 위안부 계약서'를 실제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램지어 교수에게 주어진 소명 기한은 2주.

그런데 램지어 교수는 이미 동료 교수에게 "계약서는 없다"고 시인한 바 있어, 소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학술지 측의 요청으로 논문을 검토한 이스라엘 헤브루대 에얄 윈터 교수는 "논문에 증거나 인터뷰가 없고, 자신의 주장만으로 작성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램지어 교수 비판에는 하버드대 학부 학생회도 가세했습니다.

7,000여 명 학부생을 대표하는 대의원이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입니다.

학생회는 논란의 논문이 "반사실적"이라고 규정하고 "법학과 역사학의 진실성을 약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생회는 램지어 교수의 공식 사과와 대학교 차원의 입장 표명도 요구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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