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로 미 중앙은행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확장 정책을 펼쳐온 벤 버냉키 미 FRB 의장이 재선임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26일, 여름휴가를 보내는 마서즈 빈 야드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버냉키도 함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55세인 버냉키는 지난해 시작된 금융위기로 제로금리 정책을 추진했고, 베어스턴스와 A
그동안 버냉키는 적절한 선제조치로 최악의 경기침체를 막았다는 호평과 월권행위로 시장을 경색시켰다는 혹평을 동시에 받아왔습니다.
버냉키의 4년 임기는 내년 1월 끝나며, 상원의 동의과정을 거쳐야 재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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