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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뉴스] '왕실 수당 거부한 공주'·'아내만 38명'·'남아공 대통령 뺐다가'

전정인 기자l기사입력 2021-06-14 19:32 l 최종수정 2021-06-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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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정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 '왕실 수당 거부한 공주' 어느 나라 공주 이야긴가요?

【 기자 】
주인공은 네덜란드 공주입니다.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에게는 세 명의 딸이 있는데요.

그 중 첫째딸인 아말리아 공주가 성인이 되면 지급되는 생활비와 수당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아말리아 공주는 며칠 전 고교 졸업시험을 통과하고 올해 12월에 18살이 됩니다.

【 질문 2 】
왕실 수당이라는게 있군요. 그렇다면 공주 수당은 얼마나 되나요?

【 기자 】
네덜란드 왕실 규정에 따르면 성인이 되면 생활비 30만 유로와 수당 130만 유로를 합쳐서 160만 유로를 받게 됩니다.

우리 돈으로는 약 21억6천만 원정도 되는데요.

아말리아 공주는 "왕실 일원으로서 적절한 의무를 수행하기 전까지는 생활비와 수당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대가도 치르지 않고 돈을 받는 건 불편하다면서 다른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왕실 수당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아말리아 공주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 질문 3 】
개념 있는 공주네요. 다음 키워드, '아내만 38명'. 제가 잘못 본 거 아니겠죠? 우리나라는 아닐 거고 도대체 이건 또 어느 나라 이야기인가요?

【 기자 】
인도입니다.

주인공은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에 사는 시온-아 차나인데요.

아내만 38명, 자녀는 89명, 손주는 33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모두 합치면 160명정도인데, 실제로는 가족 수가 더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을 이끌고 있는시온-아 차나가 76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질문 4 】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그런데 어떻게 이런 많은 가족이 가능한 건가요?

【 기자 】
시온아는 '차나 종파'라고 불리는 종교 집단의 수장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1942년에 창시한 종교 집단이고, 이 집단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온아는 17살 때 3살 연상인 여성과 첫 결혼을 했고, 그 이후 가족의 수가 급속히 늘어났는데요.

놀랍게도 이 가족들은 모두 4층짜리 건물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는 100여 개의 방이 있다고 하는데요.

부인과 자녀들은 각각 다른 방에서 생활하지만, 부엌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 5 】
부엌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겠네요. 다음 키워드, "남아공 뺐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뭘 뺐다는 건가요?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었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국이 사실상 G8에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우리 정부가 공식 SNS에 각국 정상들의 단체기념사진을 올린 게 논란이 됐습니다.

정부는 처음에 '사진 한 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바로 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이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면 스가 일본 총리는 왼쪽 끝에 있죠.

알고 보니 스가 총리 앞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서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남아공 대통령이 사진에서 잘린 건데요.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위상을 강조하기 위해 아프리카 대통령을 누락시킨 것은 부적절하고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질문 6 】
그렇네요. 그래서 지금은 원래 사진으로 수정이 됐다고요?

【 기자 】
비판이 이어지자 정부 SNS는 오늘 오전 사진을 다시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 수정되었다"며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SNS 담당자가 조금 더 신중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전정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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