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톨레에게 서너차례 연락...위치도 밝히지 않아
"출산 사실 증명 전까지 기부 중단해 달라"
"출산 사실 증명 전까지 기부 중단해 달라"
열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 30대 여성에 대해 '가짜 출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자친구인 테보고쵸테시는 성명을 통해 "출산 뉴스를 접한 이후 시톨레와 아이들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톨레는 현지시간 8일,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했습니다.
임신한 지 7개월하고도 7일 만이었습니다.
기네스월드레코드가 해당 소식을 접하고 세계 신기록 여부를 주시하기도 했을 만큼 큰 화제였습니다.
그런데 이에 '가짜출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의문을 제기한 사람은 다름 아닌 테보고쵸테시, 그의 남자친구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보기 위해 시톨레에게 서너 차례 연락했지만, 그녀는 자신이
앞서 그는 현지 매체 프리토리아뉴스(IOL)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출산 뉴스를 보고 기부를 해주셨다"며 "감사한 일이지만 출산 사실이 제대로 증명될 때까지는 계좌에 입금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