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파당시에 세계 각국의 구조팀과 구조물자가 속속 도착하면서 구조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파당시에는 우리나라 119구조대 43명을 비롯해 스위스와 호주, 일본 등의 구조팀이 도착해 건물 붕괴 현장 등을 찾아 생존자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14개국이 보낸 음식물과 식수 등 구호물자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8백여 명이 숨졌고, 2천4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당시와 인근 지역에 아직 3천 명 이상이 매몰돼있는 것으로 추정돼 희생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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