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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이어 인터넷도 '홍색 정풍'…"시진핑 사상으로 인터넷 문화 건설'

정설민 기자l기사입력 2021-09-15 07:00 l 최종수정 2021-09-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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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은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퇴출시키고, 지나친 팬덤에 칼날을 들이대는 등 대중문화계 군기잡기에 한창인데요.
이러한 '홍색 정풍' 움직임이 사이버 공간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사상으로 인터넷 문화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항공기 전면이 BTS 멤버 지민의 사진으로 뒤덮였습니다.

중국 팬들이 지민의 생일을 앞두고 거금을 모아 마련한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비이성적인 스타 추종 행위라며, 팬클럽 SNS 계정을 정지시켰습니다.

최근 공산당이 주도하고 있는 문화계 군기잡기 '홍색 정풍'입니다.

중국이 대중문화뿐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홍색 정풍 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산당은 최근 '사이버 문명 건설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간했습니다.

여기에는 시진핑 사상을 지도 사상으로 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문화를 건설하고 더 많은 네티즌에게 전파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시진핑의 사회주의 사상을 학습시키고, 인터넷 공간의 단속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중국은 '문화 쓰레기'라며 음란물 사이트 등 사이트 4,800여 개를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또 온라인 게임에도 칼날을 들이밀어,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주말과 휴일에만 하루에 1시간씩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신들은 이같은 홍색 정풍 움직임이 젊은 층의 사회주의 이념 이탈을 막으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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