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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허리케인 홍수로 나타난 '식인 악어' 잡혔다…배에서 '유골' 발견

기사입력 2021-09-15 15:47 l 최종수정 2021-09-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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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수색 끝에…문제의 악어 발견

70대 남성 습격한 '식인 악어' 잡았다 / 사진=Daily Express
↑ 70대 남성 습격한 '식인 악어' 잡았다 / 사진=Daily Express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의 한 마을에서 70대 남성을 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가 3주 간의 수색 끝에 잡혔습니다.

현지시간 14일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티머시 새털리 시니어라는 이름의 71세 남성은 지난달 30일 주내 세인트 태머니 교구 슬라이델 마을에 있는 자택 앞 헛간에서 악어에게 습격당했습니다.

희생자의 아내 샐리는 그 모습을 목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수사관들에게 문제의 악어가 침수 피해를 입은 헛간에 있던 남편을 습격해 팔을 물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샐리는 남편 새털리를 구하려고 시도했지만, 힘에 부쳐 차라리 도움을 청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자리를 떠나 신고했습니다.

이에 경찰과 구조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었지만, 피해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70대 남성 습격한 '식인 악어' 잡았다 / 사진=CNN
↑ 70대 남성 습격한 '식인 악어' 잡았다 / 사진=CNN

해당 사건을 맡은 랜디 스미스 세인트 태머니 교구 보안관은 “우리는 희생자 가족에게 일종의 사건 종결을 고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연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3주간 보안관 사무소 측과 수색 작업 관계자들은 희생자를 공격한 악어를 찾았고, 마침내 이날 희생자를 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보안관 사무소 측에 따르면, 문제의 악어는 몸길이 약 3.6m, 몸무게 약 228㎏에 달하며 다른 곳으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는데 배 속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나왔습니다.

이에 스미스

보안관은 “유골이 희생자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리는 현지 검시소 측과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이는 끔찍한 사건으로 희생자 가족에게는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악어 습격 사고가 일어난 슬라이델 마을에서는 그날 적어도 15명의 마을 주민이 홍수 피해로 고립돼 옥상에 있다가 구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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