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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팔다리 없어도"…웨딩드레스 입은 남성의 감동스토리

기사입력 2021-09-20 13:22 l 최종수정 2021-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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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르트 증후군으로 선천적 장애 앓아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 진행

게이브와 휘틀리의 결혼 사진/사진=게이브 아담스 인스타그램
↑ 게이브와 휘틀리의 결혼 사진/사진=게이브 아담스 인스타그램


팔, 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자란 남성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베트남 매체 2sao는 장애라는 큰 벽을 뛰어 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에 골인한 게이브 아담스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 게이브 아담스는 한하르트(Hanhart)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지 이틀 만에 부모에게서 버려진 그는 양부모에게 입양돼 13명의 형제와 함께 자랐습니다.

그의 가족은 게이브가 자랄 때 혼자서 움직이고, 옷을 입고 심지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을 격려했습니다. 게이브는 당시를 생각하면 너무 힘들었지만 자라면서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게 도와준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22살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여러 지역을 다니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연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휘틀리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게이브와 휘틀리는 202년 1월, 데이트 어플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 둘은 동성이었지만 첫 만남부터 강한 끌림을 느꼈고, 특히 휘틀리는 게이브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옆에 있어주고 싶어 했습니다.

휘틀리는 게이브와 여느 연인들이 하는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고, 새벽 2시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떠는 등,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작년 10월, 휘틀리는 게이브와 함께 여행을 하다가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게이브는 "처음부터 휘틀리와 나는 서로 강한 유대감을 느꼈고, 언젠가 반드시 결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브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사진=게이브 아담스 인스타그램
↑ 게이브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사진=게이브 아담스 인스타그램


그리고 작년 1월,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게이브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휘틀리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고 휘틀리는 연신

눈물을 훔쳐 하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성의 특별한 결혼식 사진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많은 누리꾼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나는 세상이 더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게이브는 계속해서 장애인과 LGBT 커뮤니티에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전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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