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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회담, 북한에 "대화 나서야"…미 국무부 "적대 의도 없어"

최중락 기자l기사입력 2021-09-25 19:20 l 최종수정 2021-09-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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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인도, 호주 정상을 백악관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첫 대면 회담 후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쿼드 정상이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습니다.

쿼드는 4자 안보 대화(quadrilateral security dialogue)'의 앞글자로 2007년 시작해 14년 만에 명실상부한 정상 간 안보협의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각국 정상은 약속이나 한 듯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역설하며, 사실상 중국 견제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위한 공동의 긍정적 어젠다를 진전시키기 위해 구체적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 훌륭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말하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또 정상들은 코로나19 백신과 기후변화, 기술과 우주 분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는데, 매년 정례회담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특히, 공동성명에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필요성이 포함됐습니다.

쿼드 정상 차원에서 북한에 실질적 대화 관여를 촉구한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이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는 스가 일본 총리가 제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미 국무부도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과 김여정 북한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며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있 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북한과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 일본, 인도, 호주 협의체인 쿼드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정상 협의체로 자리를 잡으면서, 한국의 역할과 선택에 대한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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