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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귀국, 대미외교 승리?

기사입력 2021-09-26 14:13 l 최종수정 2021-10-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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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활주로에 수십 명 환영 메시지 현수막 들고 있기도
소셜 미디어 주요 검색 목록 멍완저우로 가득했어


미국 검찰에 기소돼 캐나다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있다가 캐나다 현지시간으로 그제(24일) 돌아온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금의환향과 같은 분위기라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멍 부회장은 중국 정부 전세기편으로 캐나다를 출발해 중국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밤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의 바오안(寶安)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미 법무부는 멍 부회장의 석방을 두고 이란 제재와 관련하여 일부 잘못을 인정하는 대가로 금융 사기 사건을 기소 연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 멍 부회장의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멍 부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미 정부 요청에 따라 캐나다 경찰에 체포된 지 약 2년 9개월 만에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CCTV 화면에 따르면 공항 활주로에는 수십 명의 시민들이 환영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중국 국기를 흔들며 멍 부회장을 맞이했습니다.

멍 부회장은 국빈 방문을 연상시키듯 트랩을 타고 전세기에서 내려와 시민들과 취재진 앞에서 성명을 낭독했습니다.

바이두와 소셜 미디어의 주요 검색어 목록에는 이날 하루 종일 멍완저우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그의 기소 및 체포, 가택연금 등을 미국의 대 중국 압박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그를 무고한 희생자로 간주하는 시각이 퍼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멍완저우 사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한 중국 국민에 대한 정치 박해 사건이고, 목적은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을 탄압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충분히 증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많은 중국 매체들은 관련 보도에서 멍완저우를 '여사'로 칭하는 한편, 멍 부회장이 풀려난 데는 "중국 정부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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