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 공식 발표…"슈퍼맨 모토는 진화하고 있다"
↑ DC코믹스의 히어로 슈퍼맨 / 사진=DC코믹스 홈페이지 캡처 |
DC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슈퍼맨의 임무가 '미국적 방식'의 수호에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으로 수정됐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출판사 DC코믹스의 최고창의책임자(CCO) 겸 발행인인 짐 리는 16일(현지시간) 열린 온라인 이벤트 'DC 팬돔'에서 슈퍼맨의 새로운 모토가 '진실과 정의, 더 나은 내일'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슈퍼맨 모토는 '진실과 정의, 미국적 방식'이었습니다. CNN은 슈퍼맨의 상징적인 모토가 수십 년 만에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CCO는 "DC(작품들) 전반에 걸친 줄거리를 더 잘 반영하고 80년 넘게 더 나은 세상을 구축해온 슈퍼맨의 놀라운 유산을 기리기 위해 슈퍼맨의 모토는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적 방식'이라는 문구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슈퍼맨이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슈퍼맨의 모토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DC코믹스는 최근 곧 출간될 '슈퍼맨: 칼-엘의 아들'에서 존 켄트가 남자 기자인 제이 나카무라와 사랑에 빠지며 양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을 드러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