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박지성과 깊은 친분
최근 발간한 자서전 통해 해당 사실 고백
최근 발간한 자서전 통해 해당 사실 고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파트리스 에브라(40·프랑스)가 13세 때 교사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BBC 등은 오늘(23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에브라가 최근 출간된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털어놨다"고 전했습니다.
에브라는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13세 때 등교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선생님 댁에 머물렀는데 그때 선생님이 침실에서 그런 행위를 했다"며 "어머니께는 최근에야 이 사실을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머니도 '그때 네가 왜 선생님 집에서 자는 것을 싫어했는지 몰랐다'고 하시며 미안해하셨다"며 "자서전에 이 내용을 쓰지 않기를 바라셨는데 이건 다른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므로 어머니를
그는 AS모나코에서 뛰던 24세 때 경찰로부터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던 교사의 혐의를 묻는 연락을 받았지만 증언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이며, 그게 자신이 후회하는 일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