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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벗고 광장에 선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 승무원들 "부당하다"

기사입력 2021-10-24 17:28 l 최종수정 2021-10-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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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항의 시위 벌였음에도 제대로 해결된 것 없어

사진 = CNN 캡처
↑ 사진 = CNN 캡처

이탈리아의 새로운 국영 항공사인 이탈리아항공운수(이하 ITA)가 지난주 하늘을 날았지만 일주일 만에 직원들의 항의에 부딪혀 상황이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ITA항공 소속 여성 승무원들은 실직 및 급여 삭감 등에 항의하기 위해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ITA항공의 전사인 알리탈리아의 유니폼을 벗은 채 속옷 차림으로 서서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50여 명의 전직 여성 승무원들이 알리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우리는 알리탈리아다"라고 외치며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급여 삭감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알리탈리아 항공 소속이었다가 현재 ITA항공 소속으로 바뀌었지만, 기존의 알리탈리아 직원들의 급여가 삭감된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업무 분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로이터에 따르면 알리탈리아 소속 직원 1만 500명 중 새롭게 ITA항공과 근로 계약을 체결한 직원은 단 2,800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알리탈리아 직원들은 꾸준히 항의 시위를 벌여왔지만, 제대로 해결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알프레도 알타빌라 ITA 회장은 또 이번 시위와 관련해 “국가적 수치”라고 비난하며 “알리탈리아 직원들은 현재의 근무조건에 동의

했다. 계약에 대한 교섭은 이미 끝났고 알리탈리아 측은 계약에 서명했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탈리아 항공은 110대의 항공기 중 5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 2025년 말까지 운항 대수 105대, 직원 규모는 최대 5,700명의 중견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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