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합의는 최근 미국을 방문한 리근 미국국장과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성김 대북특사의 협상에서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의 다자회담 복귀전 2차례 양자회담 개최,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 시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면담, 2005년 9.19 선언 준수와 조속한 핵 프로그램 포기 등 3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양자회담의 결과가 잘 돼야 다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종전의 입장과 달리 다자회담 복귀전 2차례 양자회담에 동의했고, 보즈워스 대표의 협상상대를 강석주 제1부상으로 격상하는데도 이견을 표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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