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책상에 소변을?"…남아공 백인 대학생 인종차별 동영상에 '발칵'

기사입력 2022-05-17 07:44 l 최종수정 2022-05-17 07: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스텔렌보드대학서 벌어진 인종차별 사건
스텔렌보드대, 가해 학생 즉각 정학

흑인 학생 소유물에 소변을 보는 백인 학생 / 사진=트위터 갈무리
↑ 흑인 학생 소유물에 소변을 보는 백인 학생 / 사진=트위터 갈무리

남아프리카 명문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텔렌보드대학에 재학중인 백인 학생이 흑인 학생의 책과 노트북 등에 소변을 보는 사건이 벌어져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AFP통신 등의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5일 아침 스텔렌보스대학 후이스 마라이스 생활관에서 한 백인 학생이 1학년 흑인 학생 방에 무단 침입해 책상 등에 소변을 봤습니다.

남아공 학생조직인 남아공학생회의(SASCO)에 따르면 자다가 소음에 깬 피해 학생이 "도대체 뭐 하는 거냐"고 물으니 "'흑인 소년들'(black boys)한테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인종차별주의적 대답이 돌아왔고 전했습니다.

스텔렌보스대는 성명에서 "파괴적이고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인종차별주의자 사건을 강하게 규탄한다. 이런 행동은 대학에서 용납할 수 없다"면서 가해 학생을 즉각 정학시켰습니다.

현재 피해학생은 상담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16일 캠퍼스에서는 모든 인종의 학생들

이 항의 시위를 했고, 남아공학생회의 측은 가해자의 퇴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은 긴급 기숙사 회의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기숙사에서 퇴거 조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많은 남아공인은 스텔렌보스대가 아프리카에서 최고 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뿌리 깊은 엘리트주의와 인종차별주의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박순애, 취임 34일 만에 결국 자진사퇴…"모든 게 제 불찰"
  • [속보]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면통제
  • '공무원 감축' 기조에 반발 확산…"9급 공무원 월급통장 사망"
  • 첫 방중 박진 장관 "칩4, 특정 국가 배제 아냐…중국과 협의"
  • 구연상 숙명여대 교수 "제가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피해자…100% 표절"
  • "흠뻑쇼에 늘씬빵빵 아가씨 집결, 눈요기해라"…버스회사 문자 논란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