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18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행 중국의 지급준비율은 대형 은행 15.5%, 중소형은행 13.5%이며 이번 조치로 각각 16%와 14%로 상
중국에서 지급준비율이 조정된 것은 세계적 금융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향후 본격적인 금리 인상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평가했으며 당분간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일정 부분 흡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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