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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손상 위험"…SNS서 유행하는 '초록 치킨 챌린지' 정체가 뭐길래

기사입력 2022-09-23 13:37 l 최종수정 2022-09-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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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침 감기약 '나이퀼'
FDA "약 끓일 경우 성분 변형시킬 수 있어 위험"

틱톡 등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슬리피 치킨 챌린지' / 사진=틱톡 갈무리
↑ 틱톡 등 SNS에서 유행하고 있는 '슬리피 치킨 챌린지' / 사진=틱톡 갈무리

감기약으로 닭고기를 요리해 먹는 챌린지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확산하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최근 틱톡에서 미국산 종합감기약 '나이퀼(NyQuil)'에 재운 닭가슴살을 요리하는 이른바 '슬리피 치킨(Sleepy Chicken)' 챌린지 동영상이 급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챌린지에 등장하는 '나이퀼'은 초록색의 액상형 의약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 독실라민 등의 성분이 든 기침 감기약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감기약 중 하나로 처방전이 없어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성분으로 표기된 독실아민은 진정 작용을 일으켜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데 챌린지 이름에 ‘졸립다’는 의미의 ‘슬리피’가 들어간 이유이기도 합니다.

FDA는 성명을 내고 챌린지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FDA는 “약물을 끓일 경우 약이 농축될 수도 있고 약의 성분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며 “약으로 요리한 닭을 먹지 않더라도 요리하는 과정에서 증기를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양의 약물이 흡수될 수 있어 이 경우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 챌린지로 인해 젊은 세대에게 더 위험하게 작용하고 있다. 아이들이 의약품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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