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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빗장 푼 홍콩…중국 본토는 언제쯤?

윤석정 기자l기사입력 2022-09-24 19:01 l 최종수정 2022-09-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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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음 주부터 홍콩에 입국할 때 사실상 격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중국 본토 입국자들은 여전히 일주일 이상 지정된 격리 시설에 머물러야 합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26일부터 홍콩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이 사라집니다.

코로나19 발병 후 2년여 만입니다.

입국자들은 대신 사흘간 건강 추적 관찰을 받으면서 등교나 출근은 가능하지만, 식당 출입은 금지됩니다.

▶ 인터뷰 : 존 리 / 홍콩 행정장관
- "입국 후 3일이 지나면 입국자들도 일반 홍콩 시민과 같이 식당에 가서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홍콩이 2년 이상 고수하던 방역 정책을 완화한 이유는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감 때문입니다.

엄격한 방역 정책 탓에 많은 외국인이 홍콩을 떠나면서 급기야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에서 홍콩은 싱가포르에 아시아 1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 인터뷰 : 에바 룽 / 홍콩 시민
- "너무 늦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오래전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경제가 이 지경이 됐는데, 3일 격리 정책이든 무엇이든 일하는 사람에게는 1분 1초가 아쉽습니다."

홍콩과 달리 중국 본토는 여전히 7일에서 14일의 호텔 격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될 다음 달 20차 당 대회는 물론 내년 3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까지도 현 방역 정책을 고수할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베이징)
- "무엇보다 도시지역을 제외한 지방의 의료 체계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견디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점이 중국 정부가 엄격한 방역 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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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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