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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미제사건에 현상금 9억원 건 호주 경찰…"미스터리 해결에 도움되길"

기사입력 2022-12-05 15:37 l 최종수정 2022-12-05 15:40
시드니 이스라엘영사관·유대인 스포츠클럽 테러 수사 이어져

1982년 시드니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테러사건 용의자 몽타주 / 사진 = 연합뉴스
↑ 1982년 시드니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테러사건 용의자 몽타주 / 사진 = 연합뉴스

1982년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장기 미제 테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호주 경찰이 현상금을 10배 높인 100만 호주달러로 높였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40년 전 시드니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여전히 수사중”이라며 단서를 제공하면 기존 현상금보다 10배 많은 100만 호주달러(약 8억 8000만원)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법률상 경범죄를 제외한 대부분의 범죄에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앞서 1982년 12월 23일 오후 2시경 시드니 윌리엄 거리에 위치한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폭탄이 터져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4시간 뒤에는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있는 유대인 스포츠 클럽 지하 주차장에서도 차가 폭발했습니다.

당시 호주 경찰은 이 사건을 친팔레스타인 조직과 관련됐다고 보고, 국제 테러 사건으로 규명했습니다. 이후, 남성 1명을 체포했지만 기소되지는 않은 채 장기 미제로 남게 됐습니다.

2011년 NSW 합동 대테러 팀은 이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당시 10만 호주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용의자 3명의 몽타주를 공개했지만, 10년째 사건은 미궁으로 남

아 있었습니다. 이에 호주 경찰은 현상금을 올리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NSW경찰 테러 담당 마크 월턴 부국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40년 된 미스터리를 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NSW주의 경찰 장관 폴 툴 부총리 역시 "경찰이 사건을 종결하도록 시민들은 작은 정보라도 제공해 달라"며 제보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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