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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이혼 부부 재산 분할 다툼 중 3명 사망·1명 부상

기사입력 2023-02-04 09:58 l 최종수정 2023-02-04 10:16
경찰, 범행 동기와 수법 등 사건 경위 조사 중

이혼 부부 다툼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상하이 아파트 / 사진=바이두, 연합뉴스
↑ 이혼 부부 다툼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상하이 아파트 / 사진=바이두, 연합뉴스

중국에서 이혼한 부부가 재산 분할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상유신문 등 현지 매체의 오늘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쯤 상하이시 펑셴구의 한 아파트에서 싱(67)모씨가 이혼한 전 부인 등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싱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수법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싱씨는 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하는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아파트 보상금 분할을 두고 전 부인과 갈등을 빚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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