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물 부족 사태>
산비탈에 생수통을 세워두고 물을 받는 사람들.
길가엔 차례를 기다리는 차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어디 소문난 약수터라도 있나 싶은데 그게 아닙니다.
만성적인 물 부족을 겪는 베네수엘라, 물가 상승까지 겹쳐 이런 모습이 이제는 일상인데요.
주기적으로 산에 와서 한참을 기다려 식수를 받아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이렇게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죠.
46년 만에 열리는 UN 물 총회에서 해법을 찾을지 주목해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