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법안에 대한 하원 투표가 잠시후 실시됩니다.
통과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시각으로 새벽 2시, 미국 하원의 토론을 시작으로 표결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번째 표결인 토론 종결에 대한 투표는 민주당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찬성표가 224표를 기록했습니다.
법안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있지만, 판세는 민주당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법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표는 216표인데, 의원 가운데 224명은 토론을 끝내자는데 동의했습니다.
224명이 건강보험 개혁안에 사실상 찬성표를 던진 만큼 법안의 하원 통과가 무난하다는 전망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개혁안이 하원에서 표결되는 대로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법안 통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해 상원은 일부 내용을 고쳐 표결에 착수합니다.
상원 100명 가운데 과반수 찬성이 필요한데, 민주당이 59석을 가지고 있어 상원 통과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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