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싸움'이라고 하면 집에서 형제나 자매간에 하는 장난 정도로만 알고 있으실 텐데요,
'세계 베개 싸움 대회'가 지난 주말 몇몇 나라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15분간 치열한 격전을 치르려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베개를 들고 거리에 나왔습니다.
벨기에의 브뤼셀에서는 20분 정도 치열한 전투가 펼쳐져 도시 전체가 베개에서 떨어져나온 깃털로 가득 찼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100명 정도가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베개로 상대방을 치면서 불만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베게 싸움 대회'는 2008년부터 '번개 모임' 형식으로 시작돼, 전 세계 수십 개의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대영 /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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