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측근인 독일 주교가 아동 구타 사실을 인정하며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소아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독일의 발터 믹사 주교가 바이에른주 아이히슈테트 교구의 주교로 재직하면서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믹사 주교는 이에 앞서 고아원 원아들을 구타했다는 의혹에 대해 끝까지 부인하다, 결국 혐의를 인정하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믹사 주교의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자, 주교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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