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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중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천안함 침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3월 말 중국을 방문한 북한의 군 간부가 중국에 천안함 침몰과 무관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나서, 김 위원장이 이를 후진타오 주석에게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후 주석은 침몰의 원인을 밝히려면 객관적인 증거가 중요하고, 한국과 북한이 자제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을 것을 희망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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