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 부문 2위
↑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선수가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형상화한 그래픽./ 사진=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인스타그램 캡처 |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SNS 공간에 '양궁 3관왕' 임시현의 동상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보통 금메달리스트의 얼굴 사진에 '골드'라는 글귀를 박아 사진을 올리는데, 조직위는 양궁장인 앵발리드 앞에 임시현이 활을 쏘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있는 그래픽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과 함께 조직위원회는 한글로 "축하해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임시현이 올림픽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며 "임시현을 경배하라"는 설명도 담았습니다.
임시현은 3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을 7-3(29-29 29-26 30-27 29-30 28-26)으로
임시현은 수영에서 4관왕을 한 레옹 마르샹(프랑스)에 이어 미국의 체조 전설이자 파리 올림픽 도마 챔피언 시몬 바일스(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번 대회 최다 금메달 부문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