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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1996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북한 대표팀은 스위스에서 전지훈련 중입니다.
일찌감치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북한 대표팀은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일 평양을 출발해 스위스로 도착한 북한 월드컵 대표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얼굴에 결연함이 묻어납니다.
북한 당국이 최악의 경제 여건 속에 전지훈련까지 보낸 건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겁니다.
북한팀도 이런 점을 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훈 / 북한 월드컵 대표팀 감독
- "우리 인민들 속에서도 우리 축구 선수들에 대한 긍지와 기대가 이만저만 높지 않습니다."
북한 대표팀은 이미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상태입니다.
일본 J 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대세와 안영학, 그리고 유럽파 홍영조와 김국진이 주축입니다.
여기에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파 선수들의 조직력도 탄탄한 편입니다.
북한은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의 8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최길호 / 북한 월드컵 대표팀 코치
- "첫 경기부터 세계적인 강팀들과 대적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성대국 건설에 떨쳐나선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신심에 넘쳐 훈련에 더욱 열중하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포르투갈, 코르디부아르와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는 G조에 속한 북한.
과연 이번 월드컵에서 또다시 이변을 만들어 낼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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