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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뉴욕 증시는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유럽 재정 불안감이 고개를 들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로화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유럽발 위기감이 살아나면서 뉴욕증시는 맥없이 꺾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8% 내린 10,511에,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57% 내린 2,3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주택착공 지수가 18개월 최고를 기록하고, 월마트 등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시작은 상승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로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부터 하락세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독일 정부가 유럽 10개 은행의 주식과 국채 등에 대한 공매도를 일시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이 결정타였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재정 상태가 생각보다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유로화는 4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여기에 수출과 직결된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금융주도 출렁이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 것도 하락장을 굳히는데 한몫했습니다.
반면 유럽증시는 재정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감 속에 사흘 만에 상승해 영국이 0.8%, 독일이 1.4%, 프랑스는 2%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 재고 증가에 달러화 강세도 이어져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 내린 배럴당 69.41달러로, 7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금값은 0.4% 내려 온스당 1,22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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