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미국은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계속해서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한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정부와 의회가 북한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습니다.
백악관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 대책을 유엔 안보리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또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기브스/백악관 대변인
- "보고서에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담겨 있습니다. 북한의 어뢰로 침몰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원에서는 한국 정부의 침몰 원인 조사 결과를 지지하고, 북한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나토와 유럽연합도 북한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해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력이 실질적 제재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중국은 천안함 사건은 불행한 사건이라면서도, 각국은 냉정하고 절제된 태도로 한반도의 긴장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마자오쉬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지역 안정과 평화, 또 6자회담과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해왔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앞으로 대북 제재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중과 24일부터 열리는 미중전략경제대화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