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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열대성 폭풍인 '애거사'가 과테말라를 강타해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서부 과테말라에 폭풍이 몰아쳐 어린이 2명 등 12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과테말라 정부는 지난 27일 화산 분출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폭풍 피해로 인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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