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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열대성 폭풍인 '애거사'가 과테말라 등지를 강타하면서 큰 피해를 냈습니다.
AP통신은 중미지역에서 '애거사'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83명이 숨졌으며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과테말라 당국은 확인된 사망자가 73명이며, 최소 24명이 실종되고 7만4천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과테말라 재난 구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거사로 13명이 숨졌고, 24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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