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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화산에서 거대한 화산재 기둥이 발생해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화산재 구름은 1천800m까지 오르고 340㎢에 이르는 지역을 덮으면서 인접국 뉴칼레도니아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뉴칼레도니아 항공사 에어칼의 일부 국내선 항공편은 운항에 차질을 빚었지만,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와 타나섬을 오가는 항공편들은 운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야수르 화산에서는 용암과 불타는 바위들이 계속 분출돼 관광객들의 접근이 금지됐으며, 당국은 인근 주민 6천여 명을 대피할지 고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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