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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에 따른 에너지 주 급락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하다 장 막판 멕시코만 원유 유출 장기화 우려에 급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11% 내린 10,024에,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54% 내린 2,222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뉴욕 증시는 유럽은행들의 부실채권 우려로 하락했다가, 미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5월 제조업 지수는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건설지출 역시 2004년 7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시장의 우려를 잠재울 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하락의 직격탄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건과 관련한 에너지주의 급락이었습니다.
원유 유출을 막는 '톱 킬' 작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유출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영국 석유회사 BP의 주가가 15% 이상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관련 업체인 트랜스오션과 핼리버튼 등 5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장 막판 주가를 급격히 끌어내렸습니다.
유럽증시는 실업률 상승 소식에 혼조 마감해, 영국이 0.4%, 독일이 0.2% 상승한 반면 프랑스는 0.1%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9% 내린 배럴당 72.58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0.9% 올라 온스당 1,22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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