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김새론에 대한 비보를 전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압박이 심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강타한 최근의 비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후 경력이 중단됐다고 언급한 뒤 "외모와 행동의 완벽함을 기대하는 게 스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언론사 모두 김새론 외에도 한국에서 여러 젊은 스타들이 자살로 숨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가수 설리에 대해 "솔직하고 자기 의견이 강하단 이유로 증오 메시지들을 받은 뒤" 숨졌고, 구하라의 경우 전 남자친구의 폭행으로 인해 법적 분쟁을 겪으며 사생활이 공개된 뒤 숨진 점을 짚었습니다.
CNN도 "최근 젊은 케이팝 아이돌과 케이 드라마 스타들의 사망은 한국 연예 산업에서 정신 건강과 압박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부각시켰다"며 설리와 문빈, 종현 그리고 송재림의 죽음을 언급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