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악 프로듀서 혼콘은 10년 동안 돈을 모아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구입했습니다.
이 차 값은 무려 4억2천만 원 상당이었습니다.
차를 인수하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차 뒤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는데요.
차를 즉시 정차한 뒤 대피했고 차량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차는 앞 범퍼 가장자리만 남긴 채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
혼콘은 SNS를 통해 "차가 폭발할까 봐 정말 무서웠다"며 "일본에서 이런 일은 겪은 건 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본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