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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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전쟁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며 주민들의 대규모 대피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군사·핵 시설뿐 아니라 테헤란 시내 민간인 거주 지역까지 겨냥하면서, 이란 시민들 역시 전쟁 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습을 피해 시민들은 자택 지하실, 지하 터널, 지하철역 등으로 급히 몸을 피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도를 떠나 시골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이라크와의 8년 전쟁 이후, 특히 수도 테헤란은 중동 지역에서 비교적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그 평온이 깨졌습니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까지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224명이 숨지고, 1,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민간인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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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중동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에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휴전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이제 협상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공습 등으로부터 이스라엘의 방어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냐'는 질문에는 "그건 말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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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경기와 민생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5만 원씩 지급하고,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에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1차로 선별 지급한 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 국민은 총 25만 원, 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을 각각 받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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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12·3 비상계엄 문건 관련 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오는 26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만큼, 보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이번 보석은 단순 석방이 아닌 조건부로, 김 전 장관에게는 주거지 제한, 국외 여행 시 신고 의무, 전자장치 부착 등 여러 제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법원의 이 같은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