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 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에 별다른 호재 없이 혼조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소폭 올라 엿새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의 마땅한 호재 없이 하루종일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 결국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05% 오른 10,409에, 나스닥 지수는 어제와 같은 2,3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주택경기가 지난달 급속히 냉각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세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10%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또 세계 최대 배송업체 페덱스의 연간 순익 전망치가 시장 기대를 밑돌아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장중멕시코만 원유유출 당사자인 BP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00억달러의 기금을 내놓기로 결정하면서 상승 기회를 맞았지만 그 폭은 적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4G의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올랐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의 구제금융설이 퍼지면서 유로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어두웠습니다.
오늘 유럽증시는 미미한 상승세를 이어가 영국이 0.38%, 독일이 0.3%, 프랑스는 0.39%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생산량 감소 소식에 1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 오른 배럴당 78.7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0.01% 올라 온스당 1,232에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