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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이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위안화 절상을 예고한 것입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경제 기초가 튼튼해져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관리변동환율제를 다시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2005년 7월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했지만, 금융 위기 후 1달러를 6.82위안에 못박아뒀습니다.
관리변동환율제는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의 중간 형태로,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환율에 반영됩니다.
위안화 환율을 시장 수급에 맡겨두면, 위안화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는 위안화를 절상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절상폭이 3%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게 묶어둬 무역흑자를 쌓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26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 회의를 앞두고, 위안화 환율이 의제로 떠오르는 등 국제 사회의 압박이 커지면서 결국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주광야오 / 중국 재정부 차관보/18일 회견
- "우리의 목표는 세계 경제가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관리변동환율제 도입에 대해 국제 사회는 환영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일본 재무성은 이번 조치가 세계 무역의 균형 잡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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